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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진명 29억 세금 체납 탈세 정보

핫이슈냥 2024. 12.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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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진명, 세금 체납 사실 인정하며 입장 밝혀

"지난해에도 9억 4000만 원 납부... 고의적인 체납 아니다"

대표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고구려’*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진명 씨가 최근 29억 원에 달하는 세금 체납 사실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김진명 씨는 조선비즈를 통해 체납 사실에 대한 해명을 전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마련해 납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세금 체납 사실 인정, 그러나 "고의적 아냐"

김진명 씨는 서면을 통해 “체납 사실이 맞다”는 점을 명확히 인정했지만, "이는 고의적인 체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무려 9억 400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체납이 단순히 납부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현재 출판 불황이 극심하여 인세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체납의 주된 원인임을 밝혔습니다. 출판업계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출판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이런 흐름이 김진명 씨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경제적 요인으로 자금 마련 어려워

김진명 씨는 이번 체납 사태가 최근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성과도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자금을 급히 마련하려 했으나 천재지변과도 같은 정치, 경제 상황 속에서 자금을 구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김진명 씨는 체납 사실이 알려진 후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마련하여 납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대중에게 성실히 체납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김진명 씨의 체납 사실이 공개된 것은 지난 17일 국세청이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입니다. 이 명단에는 김진명 씨뿐 아니라 방송인 이혁재(체납액 2억 2300만 원),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한국명 권영민, 체납액 3억 4300만 원) 등도 포함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김진명 씨는 체납액 28억 9100만 원으로 이번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체납 사실이 밝혀지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그도 인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는 이해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출판 불황과 인세 감소, 그늘 드러내

김진명 씨의 입장은 단순히 개인의 체납 문제가 아니라, 출판 산업 전반의 구조적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종이책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작가들이 체감하는 인세 감소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김진명 씨와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마저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할 정도라면, 신인 작가들이나 일반 작가들의 상황은 더욱 열악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이들이 출판 시장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반응

이번 사태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다양합니다. 김진명 씨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그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일부는 "납세 의무는 작가로서의 명예만큼 중요한 책임"이라며 엄격한 시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진명 작가, 새로운 시작 가능할까?

29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의 체납 사실이 밝혀지며 김진명 씨는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이번 사태 역시 해결해 나가며 독자들에게 다시금 신뢰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명 씨는 입장문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마련하여 성실히 납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독자들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며, 그가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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