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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냥 2024. 12. 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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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 새 둥지 튼 심창민, 부활을 꿈꾸다!

LG 트윈스가 베테랑 사이드암 심창민(31)을 영입하며 2025 시즌 전력을 강화했다. 심창민은 지난 2024 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되었지만, 고된 훈련과 노력 끝에 다시 프로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LG와의 계약으로 심창민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팬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다.


LG 트윈스 입단, 장인어른도 팬!

2024년 12월 18일, LG 트윈스는 심창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은 심창민 개인에게도, 그의 가족에게도 큰 기쁨이었다. 심창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인어른께서 LG 팬이신데, 내가 LG와 계약하게 되니 너무 기뻐하신다”고 전하며, 본인 역시 새 팀에서의 시작에 설렘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입단 테스트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이전보다 나아진 공을 느꼈다. LG에서도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급 유망주로 시작한 심창민의 프로야구 여정

심창민은 1993년생으로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였다. 1군 데뷔 첫해부터 37경기에서 39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3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이후에도 그는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14년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어 세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그의 야구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0년부터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고, 2022년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힘겨웠던 2024 시즌, 그리고 NC 방출

2024 시즌은 심창민에게 더욱 힘든 해였다.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 1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84로 부진했다. 그는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NC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심창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1군에서 못 던진 건 당연한 결과였다. 감독님이나 투수코치님 입장에서도 나를 기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냉철하게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변화를 꾀하기 위해 훈련량을 늘리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 은사와 훈련

방출 후에도 심창민은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경남중학교 시절 은사였던 고윤성 마산고 감독의 배려로 마산고등학교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심창민은 “고윤성 감독님께서 ‘너 야구 그만둘 거 아니지? 언제든 와서 훈련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산고 학생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본부터 다시 다지는 과정을 거친 심창민은 “헷갈렸던 부분을 많이 정리할 수 있었다”며 이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입단 테스트 성공!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LG 트윈스 입단 테스트에서 빛을 발했다. 두 차례의 피칭 테스트에서 심창민은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공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LG 역시 심창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에서 “심창민이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을 보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에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우승을 향한 꿈

심창민은 LG 트윈스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큰 의욕을 보였다. 그는 “LG는 매년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 트윈스는 이번 겨울 동안 전력을 보강하며 2025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창민 역시 그 중심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심창민은 끝으로 팬들에게 “부활을 향한 간절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LG 트윈스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심창민의 야구 인생은 이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의 땀과 노력이 LG 트윈스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2025 시즌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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