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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무파사와 타카의 장대한 여정

디즈니의 역대 라이브 액션 영화 중 가장 큰 흥행 성과를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이 프리퀄로 돌아옵니다. 바로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감독 배리 젠킨스)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프리퀄은 엇갈린 운명을 가진 형제 무파사와 타카의 이야기를 그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특히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이 거대한 서사를 펼쳐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디즈니가 선보일 무파사의 이야기가 얼마나 웅장하고 감동적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엇갈린 운명의 형제, 무파사와 타카…메인 포스터로 미리 보는 왕좌의 갈등

지난 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무파사와 타카의 운명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포스터에서 어린 시절 길을 잃고 외톨이 고아로 방황했던 무파사는 태양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으며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그의 곁에는 형제이자 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파사와 달리 어두운 오라를 뿜어내는 타카의 모습은 그들의 대비되는 운명을 암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포스터에는 ‘라이온 킹’ 시리즈의 마스코트로 잘 알려진 티몬과 품바가 등장해 특유의 유쾌함을 더하고 있으며, 왕의 보좌관이자 잔소리꾼으로 유명한 자주와 주술사 라피키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포스터에 쓰인 "하나의 왕좌, 엇갈린 운명"이라는 문구는 하나의 왕좌를 사이에 두고 형제 사이에 벌어질 갈등을 예고합니다. 특히 타카가 훗날 ‘스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사악한 빌런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예고편 속, 형제의 여정과 긴장감 넘치는 대립의 서막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무파사와 타카 형제가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어린 무파사는 길을 잃고 방황하던 중 타카에게 구원을 받으며 형제로서 깊은 유대감을 느낍니다. 둘은 함께 길을 개척해 나가며 서로를 지탱하는데, 이 과정에서 훗날 무파사의 아내가 되는 사라비와의 만남, 그리고 자주와 라피키 같은 친구들의 합류가 형제의 여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만들어내는 유쾌한 에너지는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무파사와 타카의 여정에 강력한 적 키로스가 이끄는 사자 무리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단 하나의 '라이온 킹'만 있을 것이다"라는 키로스의 음성이 울려 퍼지며 무파사와 타카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하는데요. 무파사는 이러한 위협 앞에서도 "나는 악에 굴복하지 않아!"라며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합니다. 이 예고편은 두 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과 갈등을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장대한 서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습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연출과 명품 배우진의 캐스팅

'무파사: 라이온 킹'은 '문라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 ‘라이온 킹’을 집필한 제프 나단슨이 다시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시리즈에서 주목받은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타카(스카) 역을 맡아 형제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또한, ‘라이온 킹’ 시리즈의 티몬과 품바 역할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빌리 아이크너와 세스 로건, 라피키 역의 존 카니, 심바 역의 도널드 글로버와 날라 역의 비욘세가 다시금 목소리 연기를 맡아 영화의 친숙함과 흥미를 더합니다. 특히 매즈 미켈슨, 탠디 뉴튼, 블루 아이비 카터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합니다.

고아였던 무파사, 전설적인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

'무파사: 라이온 킹'은 어린 시절 고아가 되어 길을 잃고 방황하던 무파사가 타카라는 형제와의 만남을 계기로 운명을 넘어 세상의 왕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담아냅니다. 타카와 함께 힘든 고비를 넘기며 형제의 유대와 갈등을 겪는 무파사의 성장 이야기는 감동과 스릴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무파사의 과거와 형제 간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낸 '무파사: 라이온 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이 웅장한 여정과 형제 간의 애증이 어떻게 표현될지,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무파사의 전설이 어떤 감동을 남길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