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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FA 엄상백 78억 심우준 50억 계약금 연봉 몸값 KT 기록 정보

핫이슈냥 2024. 11. 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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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독수리 군단'의 단 이틀 만에 성사된 대규모 외부 FA 영입 성공 스토리

한화 이글스가 2025 시즌을 앞두고 단 이틀 만에 외부 FA 선수 영입을 확정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입은 다소 과도한 금액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오랜만에 한화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화의 2025년 가을야구 목표와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위한 도전은 과연 어떤 결실을 맺게 될까요? 지금부터 그 기대감에 부응할 한화의 대형 영입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의 첫 번째 카드: 유격수 심우준 영입

한화는 11월 7일, "KT 위즈의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50억 원(보장 42억 원, 옵션 8억 원)으로, 오랜 시간 한화의 내야진을 보강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에서 쌓아온 다재다능한 경력

2014년 2차 특별지명 전체 14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한 심우준은 2024 시즌까지 총 1,0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31홈런, 275타점, 156도루를 기록한 내야수입니다. 심우준은 내야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수비 면에서는 핵심 포지션인 유격수를 맡아 한화의 수비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으로 인해 상대 팀 투수들에게도 큰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상무에서 활약한 2023년과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의 내구성 또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한화 내야진의 완성: 노시환-심우준-안치홍-채은성 라인업

심우준의 합류로 한화는 이제 노시환(3루수)-심우준(유격수)-안치홍(2루수)-채은성(1루수)이라는 강력한 내야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내야진을 확보하며 한화는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FA 영입: 투수 엄상백

심우준의 영입으로 내야 보강에 성공한 한화는, 다음 날인 11월 8일, 우완 사이드암 투수 엄상백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4년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 원, 옵션 11억5000만 원)입니다.

KT에서 보여준 확실한 기량

엄상백은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된 우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이후 통산 305경기에서 45승 44패, 3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해 팀의 선발진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특히 2024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승을 달성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강력한 선발진 구축

이번 엄상백 영입으로 한화는 이미 보유 중인 류현진, 문동주와 함께 견고한 선발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2024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신인 황준서와 부상에서 복귀 중인 베테랑 김민우까지 가세하면, 더욱 강력한 선발진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외국인 투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한화는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2025 시즌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가을야구에 대한 진심

이번 FA 영입에 한화가 투자한 총 금액은 128억 원에 달합니다. 보장 금액만으로도 108억5000만 원이 넘는 이번 투자는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진심을 보여줍니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1999년으로, 이후로는 긴 암흑기를 거쳤습니다. 가장 최근 가을야구 진출도 2018년이며,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것은 2006년이 마지막입니다.

FA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은 한화

한화는 2022 시즌 종료 후부터 적극적인 FA 영입에 나서며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시작은 6년 최대 90억 원에 채은성을 영입한 것이었으며, 이후 4+2년 최대 72억 원에 안치홍과도 계약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이던 비FA 최대어 류현진을 8년 170억 원의 조건으로 영입하며 큰 손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2025 시즌, 한화의 목표와 새로운 도전

한화는 2025 시즌부터 새로운 홈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한화는 새 구장에서 맞이하는 첫 시즌에 가을야구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포부는 이번 심우준과 엄상백 영입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각오와 다짐

심우준은 새 구장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가을야구, 그리고 그 이상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엄상백 역시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신축 구장에서 화려하게 불꽃이 터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의 이번 영입이 과연 팀의 전력을 얼마나 강화할 수 있을지, 2025 시즌 한화 이글스가 보여줄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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