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첫 방송! 김해일의 부산행, 마약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험난한 여정의 시작!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복잡한 마약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홀로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시즌은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방영 첫날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해일, 다혈질 신부의 변신과 폭풍 같은 참교육!
첫 장면부터 김해일 신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다혈질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는 위기에 처한 스님들을 구하기 위해 과감하게 스님으로 변장하여 신호동(나선욱 분) 일당을 상대하게 됩니다. "부처님도 계시니 자비를 베풀겠다"는 경고를 무시하던 신호동에게 김해일은 "지옥행 하이패스 등록자들이 많네"라며 참교육을 선사했고, 결국 몸싸움 도중 그의 신부 복장이 드러났습니다. 신호동이 "신부가 사람을 패도 되냐"며 따지자 김해일은 "하느님, 부처님이 너 때리래"라고 답하며 통쾌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경찰서에서 이어진 티격태격, 구벤져스의 협력
사건이 마무리된 뒤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분)과 언쟁을 벌입니다. 구대영은 “내가 몇 번이나 말했습니까. 사고는 구담구 안에서만 치라고 안 했습니까. 그래야 내가 커버하지 않습니까?”라며 불만을 토로하지만, 김해일은 “그래도 성직자끼리 돕고 살면 좋잖아요”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구대영은 “14명 얼굴을 가지색으로 만든 게 도운 거냐”며 잔소리를 이어갔지만, 김해일과 구벤져스의 끈끈한 협력과 의리가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두운 사건의 전조, 청소년 마약 사건의 발단
그날 저녁, 김해일은 이영준 신부의 5주기 추모식에서 구대영, 오요한(고규필 분), 쏭삭(안창환 분), 김인경(백지원 분), 한성규(전성우 분)와 함께 평화를 기원하던 중 불길한 말을 남깁니다. “평화, 태평성대 이런 입방정 떨면 그 뒤에 큰 게 오더라고”라며 침을 뱉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김해일이 아끼는 중학생 사제 이상연(문우진 분)이 미사 중 갑자기 쓰러지며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상연의 쇼크 원인이 마약 ‘해파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은 배가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착한 이상연이 마약에 손을 댈 리 없다고 믿는 김해일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검찰과의 갈등, 묻힌 사건과 불타오르는 정의
김해일은 구대영과 함께 청소년 마약 사건을 조사하려 하지만, 대검찰청에서 마약 수사팀을 꾸리며 사건을 가져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청소년 마약 사건이 하루아침에 묻히게 되자, 김해일은 과거 사건과 마찬가지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느낍니다. 결국 구벤져스 팀이 다시 모여 사건 해결을 다짐하며 또 하나의 수사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위기를 뚫고 부산으로! 김해일의 새로운 적, 부산 불장어
조사를 진행하던 중, 김해일과 구대영은 이상연에게 마약을 먹인 고등학생 장시태를 찾아내며 배후를 추적하게 됩니다. 김해일은 장시태와 일진 무리들을 단번에 제압한 뒤 마약 유통의 실체인 제랄드를 찾아가 그의 조직을 소탕합니다. 끝내 고문을 통해 제랄드는 “부산 불장어”가 배후임을 실토하며 진실의 한 조각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김해일은 성당에서 이영준 신부의 사진을 보며 "진짜 이유가 있어서 상연이에게 시련을 주신 거냐"며 원망 섞인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영준 신부가 떠난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김해일의 심정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끝을 보겠다는 다짐, 홀로 부산으로 떠난 김해일의 결단
마약 카르텔과의 싸움에서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다짐한 김해일은 “부산 불장어는 부산에 있겠죠?”라며 홀로 부산으로 향하는 결단을 내립니다. 홀로 험난한 길을 선택한 김해일의 결단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예고편, 부산에서 펼쳐질 김해일의 활약상
예고편에서는 부산에 도착한 김해일이 마약 조직 불장어를 추적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위협과 맞닥뜨리게 될 김해일의 모습은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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