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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다자녀 특별 승진 5자녀 아빠 다둥이 공무원 정보

핫이슈냥 2024. 10.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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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관 김주환 소방장, 5자녀 아빠로 특별 승진!

울산 - 2024년 10월 14일, 울산 중부소방서의 김주환 소방장이 자녀 5명을 둔 아버지로서 전국 최초로 소방위로 특별 승진하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특별 승진은 울산시가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김 소방장은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며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5자녀 아빠의 일상

김주환 소방장은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의 다섯 딸 아빠입니다. 그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퇴근하고 집에 갔을 때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기는 모습을 보면 그 어떤 행복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족에 대한 사랑이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어집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안전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말하는 김 소방장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 승진의 의미

김 소방장은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와 염포부두 선박 화재 등 여러 구급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동료 소방관들에게도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한 동료는 “그는 육아로 피곤한 일상을 가지면서도 직장에서 항상 겸손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온 친구”라고 소개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특별 승진을 통해 다자녀 공무원을 격려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5자녀를 둔 공무원의 특별 승진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로, 다자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자녀 공무원 격려 도시락 토론회

울산시는 이날 김 소방장을 포함해 자녀 3명 이상인 공무원 50명을 초청해 ‘다자녀 공무원 격려 도시락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시는 첫만남 이용권, 아동수당, 출산 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여 24시간 연중무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손자녀 돌봄 가정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위한 ‘(외)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설하고, 아이 문화 패스카드 지급 및 층간소음 방지 매트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김두겸 시장은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울산형 인구 정책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주환 소방장의 특별 승진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다자녀 가정을 향한 사회의 인식 변화와 함께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타냅니다.

이번 특별 승진을 통해 울산시가 보여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낳고 기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환 소방장과 같은 모범적인 인물들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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