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미 간 주한미군 주둔비용, 즉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연이어 표명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에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16일, 폭스뉴스에서 방영된 '포크너 포커스' 타운홀 미팅에 출연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한국에 대해 "4만 2천명의 미군이 있다. 그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며 "내가 그들에게 돈을 내게 했는데, 바이든이 협상을 통해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언에서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고 지적하며, 미국이 더 이상 한국에게 이용당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시작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