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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20집 컴백 타이틀곡 '그래도 돼' 나이 정보

핫이슈냥 2024. 10.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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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11년 만의 정규 20집 '20' 발매와 소감 – 음악의 여정은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가수 조용필이 11년의 긴 침묵을 깨고 정규 20집 앨범 '20'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컴백 소식에 기대와 감동을 표하는 가운데, 조용필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보 발매 소감과 함께 새 앨범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1년 만의 정규 앨범, '20'의 발매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은 그가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었으며,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 '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등 여러 음악적 시도를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그의 음악적 실험 정신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용필은 기자회견에서 "1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70세를 넘은 나이에 또다시 앨범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앨범은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번 앨범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임을 강조했습니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 –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모던 록 장르로, 가사에는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는 따뜻한 조언과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인생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좌절과 도전 속에서 자신을 믿고 걸어나가라는 메시지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곡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표현된 곡의 감정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필의 20집, 마지막 앨범이 될까?

조용필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1집부터 시작해 어느덧 20집까지 왔다. 지금은 앨범 전체를 제작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고, 이번 앨범이 내 마지막 정규 앨범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조용필은 아직 음악 활동을 완전히 멈추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하며, 새로운 곡이 나올 경우 한두 곡씩 발표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앨범은 이제 끝이지만, 좋은 곡이 생기면 두세 곡씩 내는 방식으로 계속 음악을 할 수도 있다. 나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혹시 미쳐서 21집을 낼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기자들과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20집을 준비한 긴 여정과 녹음 비하인드

조용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습니다. 2024년 10월, 발매 직전까지도 녹음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곡은 앨범에 포함되지 못하고 다음 앨범으로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10월 첫 주까지 녹음을 마쳤다. 마지막 한 곡은 끝까지 완성했지만, 이 곡은 앨범의 나머지 곡들과 성향이 달라 다음에 발매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앨범 작업의 디테일한 고민과 결정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음악의 거장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

조용필은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20집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조용필은 음악 팬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과 함께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정규 20집 '20'은 2024년 10월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으며, CD 발매는 11월 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팬들과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가왕' 조용필의 음악적 영향력과 시대를 초월한 그의 감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조용필의 음악, 그 끝나지 않는 여정

조용필의 정규 20집은 단순한 앨범 발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그의 여정이 마지막을 향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조용필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며, 여전히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규 20집을 마지막으로 할 수도 있다는 그의 말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조용필은 언제든 새로운 곡을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팬들과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음악 여정은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줄 새로운 음악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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