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백종원 무시 발언 논란 해명 강승원 정보

핫이슈냥 2024. 10. 19. 06:57
반응형

강승원 셰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논란 해명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인 강승원 셰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승원 셰프는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스타'라는 별명으로 흑수저 팀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일부 발언으로 인해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강 셰프는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벌어진 오해를 풀었습니다.

논란의 시작: 강승원 셰프의 발언

논란은 강승원 셰프가 '흑백요리사' 1차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사실 백종원 심사위원보다 안성재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다"며 "백 심사위원은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맛을 좋아하는 걸로 아는데, 내 요리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 알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백종원을 무시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강 셰프가 백종원을 얕잡아 본 것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백종원은 국내 외식업계에서 오랜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를 겨냥한 발언이 더욱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강 셰프가 자신의 파인다이닝 경험을 내세워 대중적인 입맛을 무시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느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해명: "제작진의 편집 때문이었다"

강승원 셰프는 10월 18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PAIK JONG WON'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해당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함께 백종원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백종원은 "욕 많이 먹었냐"고 묻자, 강 셰프는 웃으며 "많이 먹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화에서 백종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악의적인 편집은 아니었다"며 "제작진이 (멘트를) 잘 잡아낸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강 셰프는 이어 "백종원 선생님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내 요리를 알아봐 주실 수 있을까?'라고 말한 후, 사실 그 뒤에 '다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는데, 방송에는 그 뒷말이 잘려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백종원을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오해를 샀던 것입니다. 그는 방송 편집 과정에서 중요한 맥락이 잘린 것이 논란의 원인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백종원 역시 "제작진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촬영 시간이 매우 길고 많은 분량을 짧은 방송 시간에 맞추다 보니 편집 과정에서 이러한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백종원은 "이제 강 셰프를 미워하면 안 된다"며 그의 요리 실력을 극찬하고, 해당 논란이 오히려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과 강승원의 관계: 존중과 긍정적인 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강승원 셰프의 요리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강 셰프는 프로그램 내내 우승자로 예측되는 셰프 중 한 명이었다"며 "그의 요리 실력에 정말 반했다"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은 강 셰프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뿐, 실제로는 요리에 대한 깊은 열정과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셰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 셰프 또한 백종원에게 자신이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그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백종원에게 '대중적인 맛'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요리 디테일 또한 충분히 알아봐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의 성공과 인기

이번 논란이 불거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실력이 뛰어난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들인 백수저 셰프들과 대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종원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요리를 평가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맛에 대한 진지한 평가뿐만 아니라 요리 세계의 계급 차이를 다루며, 대중과 요리 전문가들 모두에게 흥미를 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28개국에서 톱 10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결론: 강승원 셰프의 진심과 프로그램의 영향

강승원 셰프가 겪은 논란은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와 편집으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백종원 심사위원을 무시하려는 의도가 없었으며, 방송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했던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억울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종원과의 긍정적인 관계와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한 높이 평가를 통해, 강 셰프는 논란을 딛고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