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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65일 수위 좌표 시리즈 365일오늘 또다른365일 관람평 후기 정보

핫이슈냥 2024. 10. 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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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9금 영화 365일 시리즈 리뷰

한때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영화 시리즈가 있죠. 바로 29금 영화 365일 시리즈입니다. 초반엔 신선한 설정과 자극적인 장면들로 주목받았지만,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부실한 스토리와 개연성 없는 전개로 많은 이들의 실망을 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남는 건 바로 여자 주인공에 대한 부러움이라는 사실. 오늘은 365일 시리즈의 세 편을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365일 시리즈 순서

  1. 365일
  2. 365일: 오늘
  3. 또 다른 365일

등장인물 소개

라우라 비엘 (안나마리아 시에클루츠카)

폴란드 출신의 평범한 여자 주인공. 현실적인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 마시모에게 납치당합니다. 마시모에게 벗어나려 하지만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마시모는 그녀의 일상적인 남자친구와 비교할 수 없는 부와 매력을 소유한 남자이기 때문이죠.

돈 마시모 토리첼리 (미켈레 모로네)

이탈리아 마피아의 보스이자 완벽한 외모와 신체 조건을 갖춘 남자. 그의 아버지가 총에 맞는 순간 우연히 라우라를 보게 된 이후, 그녀를 찾아내어 납치합니다. 마시모는 그녀에게 365일 동안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하죠. 그의 근육과 부를 보면 누구든 그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할 법한 설정입니다.

나초 (시모네 수산나)

2편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 마시모보다 업그레이드된 남성미와 스윗함을 겸비하고 있는 무적의 존재입니다. 나초는 마시모와 라이벌 조직의 보스 아들로, 라우라를 새로운 삼각관계로 끌어들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1편: 365일

  • 출시일: 2020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14분

이 영화는 마시모가 라우라를 납치하며 시작됩니다. 그는 365일 동안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풀어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라우라는 점점 그에게 빠져들면서 이 둘은 연인이 됩니다. 그들의 관계는 돈과 권력을 배경으로 과감한 행위들로 채워집니다. 주목할 점은 이 영화가 지나치게 성적 자극에 의존하며, 스토리보다 시각적인 충격을 추구한다는 것.

1편에서 라우라는 결국 마시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고 총소리와 함께 영화가 끝이 납니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 총격이 단순한 전개를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는 걸 곧 알게 됩니다.


2편: 365일: 오늘

  • 출시일: 2022년 4월 27일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 러닝타임: 110분

1편의 결말에서 라우라가 죽은 줄 알았지만, 2편에서 그녀는 멀쩡히 살아 있습니다. 라우라와 마시모의 사랑은 이어지지만 갈등이 시작됩니다. 그 와중에 마시모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듯한 장면을 라우라가 목격하고, 분노한 그녀는 그 자리를 뛰쳐나갑니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나초입니다.

나초는 사실 마시모와 경쟁 관계에 있는 조직의 보스 아들이었고, 매력적인 외모와 신체 조건, 다정한 성격으로 라우라를 유혹합니다. 그러면서 둘의 관계는 묘한 삼각관계로 번지게 되죠. 결말은 또다시 총격전으로 이어지며, 라우라는 다시 한 번 위험에 처하지만 총을 맞고도 살아남습니다. 영화는 총소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끝을 맺지만,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형적인 전개 방식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3편: 또 다른 365일

  • 출시일: 2022년 8월 19일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 러닝타임: 112분

3편에서는 라우라가 여전히 살아 있고, 그녀의 선택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마시모와의 관계는 삐걱거리고, 나초와의 애정 역시 깊어집니다. 이번 영화에서 라우라는 자신을 둘러싼 두 남자 사이에서 끝없는 욕망을 드러내며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영화는 시청자들에게 "라우라의 욕망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의문을 남기며, 그저 성적 판타지에 몰두한 채 결말을 맺습니다.

마시모는 마지막에 라우라에게 "돌아왔어 베이비 걸?"이라는 느끼한 멘트를 던지며 영화가 끝나지만, 이 대사는 영화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이었습니다.


총평

365일 시리즈는 자극적인 소재와 무리한 전개로 이어지며, 스토리보다는 시각적 충격에 더 중점을 둔 영화입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설정과 전형적인 남성 판타지 속에서, 주인공 라우라는 계속해서 과감한 선택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깊이 있는 서사는 부족합니다.

남성 관객보다는 여성 관객들이 주로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영화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전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커플들이 보기에는 자극적일 수 있지만, 스토리의 허술함을 감안하고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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