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17년 전 방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채정안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실제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두 배우는 2007년에 방송된 ‘커피프린스’를 통해 만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10월 17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 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대화가 공개되었다.
채정안과 공유는 영상 속에서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대한 추억을 나누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채정안은 “원래 공유를 알고 있었지만, 첫 리딩 때 실제로 대면했다”고 말했고, 이에 공유는 “채정안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때가 처음 본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채정안이 과거에 이미 유명했던 연예인이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본 것은 ‘커피프린스’ 촬영 당시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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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웃음 속에 펼쳐졌다. 두 사람은 첫 촬영을 일찍 시작했는데, 놀이터에서의 첫 장면이 굉장히 어색했다고 회상했다. 공유는 “감독님이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역할이라며 서로 안고 시작하라고 지시했는데, 오히려 그 포옹이 더 어색함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에 채정안도 “당시 공유가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아, 더 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공유를 존중했다”며 그 순간을 되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공유는 채정안에 대해 “그때 채정안 누나는 정말 예뻤다. 정말 첫사랑 같았다”며 채정안의 외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의 상황을 돌이키며 그는 “채정안 누나가 너무 예뻤기 때문에 더 포옹했을지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런 농담 속에서도 두 배우는 과거의 추억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속에서 그들이 연기했던 감정이 실제로도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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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두 사람은 더 가까워지게 됐고, 채정안의 반전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공유는 밝혔다. 공유는 “처음에는 대중들이 생각하는 한유주 판타지에 맞는 이미지로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너무 털털한 성격이라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런 외모에 그런 성격이라니, 멋진 누나라고 생각했다”며 그가 느낀 채정안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채정안은 촬영 당시 공유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녀는 “공유는 항상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촬영 분량이 많아도 매일 같이 술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물론 술에 빨리 취해 자리를 떠나곤 했지만, 팀워크를 위해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회상했다. 이에 공유는 당시 드라마 촬영 현장의 끈끈한 분위기에 대해 “그때 모든 배우들이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 좋아하고 끈끈한 팀워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배우는 각각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회상했다. 공유는 자신이 연기한 최한결과 실제 성격이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할 때 나와 비슷한 점을 찾아서 표현하려고 하는데, 한결이 나와 닮은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채정안도 공유에 대해 “누군가를 사랑하면 순수하게 모든 것을 내어줄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너랑 안 사귀어봤으니 모르는 거잖아!”라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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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유는 자신이 어떤 연애 스타일을 가졌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난 츤데레 같은 스타일이다. 평소에는 곰살맞지만, 1대1이 되었을 때는 자상하면서도 무심한 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연애관에 대해서는 “한 공간에서 각자 일을 할 수 있는 커플이 좋다. 모든 것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피곤할 것 같다”며 개인의 공간을 존중하는 관계를 중요시하는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두 사람에게 ‘커피프린스’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채정안은 “내 연기자 생활의 화양연화”라고 답했고, 공유는 “커피프린스는 나의 청춘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공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 드라마가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내게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었다”고 회고하며, ‘커피프린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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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과거 드라마에 대한 추억과 그 속에서 서로 느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는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들에게는 ‘커피프린스’가 인생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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