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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냥 2024. 10.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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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 항소심 선고 연기와 폭행 사건 경과

피트니스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40)가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그의 항소심 선고가 2024년 10월 16일에서 11월 13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고를 연기했으며, 공탁금 문제도 재판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습니다.

 

3000만 원 공탁, 피해자 측 거부

황철순 씨의 변호인 측은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3000만 원의 공탁금을 제출하였으나, 피해자 측은 이를 수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의 수령 거부 의사를 사전에 알지 못해 충분한 논의를 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선고 연기의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공탁금이 형량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해 추가 논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앞서 1심 재판 당시에도 황 씨는 2000만 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는 이를 거부하며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의 이 같은 엄벌 탄원으로 인해 황철순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폭행 사건의 경위와 혐의

황철순 씨는 2023년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A 씨와 말다툼 중 격분하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가 저지른 혐의는 매우 심각한 폭력 행위로, A 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사건 당시 황 씨는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수차례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그는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강제로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뒤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황철순 씨는 A 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는 등 물리적 손괴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혐의로 그는 폭행치상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항소심의 주요 쟁점과 황 씨의 주장

1심에서 황철순 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되었으나, 그는 이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항소심에서 황철순 씨는 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머리를 발로 가격한 적이 없으며, 부드러운 종아리 부분으로 머리를 들어 올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머리채를 잡은 사실 역시 부인하며 혐의를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황 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의 변명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제기한 점, 준법의식이 부족한 점을 들어 법정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황철순 씨의 변호인 측은 항소심에서 형량 감경을 위해 공탁금을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피해자 측이 공탁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재판부는 공탁금이 형량에 미칠 영향을 추가로 검토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연기한 것입니다.

 

피해자 측의 추가 소송

한편, 피해자 A 씨는 형사소송 외에도 황철순 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피해자 측은 2024년 8월, 황 씨를 상대로 1억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민사소송 역시 법적 다툼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 씨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로부터 민사 소송이 들어왔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이 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황철순, '징맨'으로 알려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는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면서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며 ‘징맨’이라는 별명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의 큰 체격과 강렬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헬스 트레이너로서도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행 사건으로 인해 그는 큰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으며, 그가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황철순 씨의 폭행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엄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민사 소송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황 씨가 항소심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는 불확실합니다. 11월 13일로 연기된 선고기일에서 재판부가 공탁금을 형량에 어떻게 반영할지, 그리고 피해자 측과 황 씨 간의 민사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황철순 씨의 과거 방송 활동으로 인한 유명세는 이번 사건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폭행 혐의로 인해 그의 대중적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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