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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1살 연하 여자친구의 사진 최초 공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드러난 사랑 이야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그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고,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3주 연속으로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페셜 MC 장신영, 긴장된 마음 고백

이번 방송의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장신영은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러움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다.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 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저도 연기자였고 방송했던 사람이다 보니까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서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용기를 가지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감은 장신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종민의 연애 스토리 공개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은 임원희의 집에 모여 김종민의 연애 이야기를 파헤쳤습니다. 최진혁이 “어쩌다가 공개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희철이 때문이다. 내가 거짓말을 못해서”라고 답하며 연애 공개의 시작점을 밝혔습니다.

김종민은 “11살 연하”라는 사실에 대해 임원희가 “키가 162cm라던데?”라고 묻자, “164cm다. 그것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만남 스토리에 대해 “소개 자리에서 잠깐 봤다. 소개팅은 아니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아는 형이 자연스럽게 (소개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원희는 “다 필요 없고 사진만 보여달라”며 요구했고,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주자 “대박이다. 살짝 봤는데 예쁜 것뿐만 아니라 되게 똑똑해 보인다”고 감탄했습니다.

한국사 일타 강사와의 특별한 만남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 특별한 게스트로 연 매출 200억 원의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을 초대했습니다. 최진혁이 “선생님은 세금을 얼마 내느냐”는 질문에 전한길은 “올해 세금을 25억 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한국사 레벨 테스트를 준비했고, 그 결과 임원희가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정영주의 추석 준비와 가족의 소중함

방송 중 정영주는 부모님과 합가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을 맞아 바쁜 음식 준비에 나섰습니다. 잡채 준비에 나선 정영주는 당면 40인분을 꺼냈고,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40인분이면 뷔페에서 쓰는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영주 가족은 푸짐한 차례상을 금세 차려냈지만, 차례상에 올릴 닭을 빠뜨린 것을 깨달았습니다. 난처한 상황에 정영주는 “닭 시키자”라고 대안을 제시하며 모두를 웃음짓게 했습니다.

정영주 가족이 실제 병풍 대신 온라인 병풍을 앞에 두고 차례를 지내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7%까지 오르며 이날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현대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주었습니다.

배성재와 이용대의 맛집 탐방

또한, 방송에서는 배성재와 이용대가 함께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배성재가 처음으로 공개한 맛집은 종로의 한 오래된 슈퍼로, 이용대는 “여기가 직장인들만 아는 맛집이다”라는 배성재의 설명에 당황했습니다. 두 사람은 제육볶음, 미나리 전, 햄 프라이, 짜장라면, 두부 전을 시켜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배성재는 “용대가 생각보다 잘 먹는다. 운동선수들은 이렇게 먹고도 빨래판 복근이 생기냐”고 물었고, 이용대는 “예전엔 많이 먹고도 더 좋았다. 지금도 벗으면 있지 않나”라며 자신의 선명한 복근을 공개해 배성재를 부럽게 만들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며, 이번 방송을 통해 김종민의 연애 이야기와 장신영의 진솔한 고백, 정영주의 가족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습니다. 다양한 사연이 담긴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