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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냥 2024. 10.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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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 KBO리그에서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운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하며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올렸습니다. 그의 도전과 달성,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기여는 이번 시즌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

2024년 10월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빅터 레이예스는 두 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202번째 안타를 달성했으며, 이 기록은 2014년 서건창이 세웠던 201안타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입니다. 레이예스는 이날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다섯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예스는 안타를 치기까지 고전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레이예스는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이재학의 142㎞짜리 직구를 중견수 앞에 떨어뜨리며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서건창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그는 NC의 네 번째 투수 김재열의 포크볼을 좌익수 쪽으로 크게 쳐내며 적시타로 연결, 대망의 202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안타는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200안타를 넘기는 대기록이 되었습니다.

레이예스의 뛰어난 2024 시즌 성적

2024 시즌 동안 빅터 레이예스는 144경기에 출전하여 574타수 202안타,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88득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레이예스의 타격 능력은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안타 수는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안타로 기록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빅터 레이예스는 키 196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파워보다는 정교한 타격을 주무기로 삼는 타자입니다. 그는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입문했으며,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활약했습니다. 2024년 롯데 자이언츠와 10만 달러의 계약금과 연봉 60만 달러에 계약한 레이예스는 한국 무대에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는 시즌 내내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KBO리그에서 극단적인 배드볼 히터로 알려진 레이예스는 아웃존에서의 스윙률이 4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그중 30% 이상을 컨택해내며 이를 상쇄하는 놀라운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타력도 뛰어나, 시즌 동안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서 활약했습니다.

외야 수비의 약점, 그러나 타격에서의 압도적인 활약

레이예스는 주로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진에서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했습니다. 다만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수비 범위는 넓지 않았고, 송구 능력 역시 뛰어나지 않아 외야 수비에서는 약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타격은 이러한 약점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이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하는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특히 레이예스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7월 기준으로 ‘CL&Late 상황’에서 타율 0.531, OPS 1.489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2사 후 득점권’ 상황에서는 타율 0.488, OPS 1.368을 기록하며 극강의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그가 단순한 타자가 아닌, 진정한 팀의 중심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위안을 안겨준 레이예스의 대기록

2024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빅터 레이예스의 대기록은 롯데 팬들에게 큰 위안을 안겨주었습니다. 레이예스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그의 활약은 팀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는 곧바로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승리와 에런 윌커슨의 활약

레이예스의 대기록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5-1로 꺾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롯데의 선발 투수 에런 윌커슨은 7이닝 동안 6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펼치며 시즌 12승(8패)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투구는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8회말 최정원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지만, 시즌을 9위로 마감하며 강인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등 아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결론

빅터 레이예스는 2024 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이끌며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의 타격 능력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으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안겨주었습니다. 비록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레이예스의 활약은 롯데 자이언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합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그의 활약은 KBO리그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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