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랜딩기어 오류 복귀 정보

홍콩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의 복행과 안전 착륙

2025년 1월 3일, 홍콩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392 항공기가 착륙 직전 복행을 시도한 후 안전하게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항공기에는 112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랜딩기어 계기의 오류로 인해 복행을 시도했으며, 이후 공항 관제소의 확인을 거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행의 원인: 랜딩기어 계기 오류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에어부산 BX392 항공기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복행을 실시했습니다. 랜딩기어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계기판에 오류가 발생해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랜딩기어는 항공기의 안전 착륙을 위해 필수적인 장치로, 이 시스템의 오류는 즉각적인 대처가 요구됩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랜딩기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계기판에 표시되는 랜딩기어 상태 정보가 좌우 측 간 시차를 보였습니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고 사례를 고려해 추가적인 안전 확인을 위해 복행을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항 관제소의 협조와 안전 착륙

복행 후, 해당 항공기는 공항 관제소의 협조를 통해 육안으로 랜딩기어 상태를 확인받았습니다. 관제소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항공기는 두 번째 착륙 시도에서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항공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12분 늦은 오전 6시 32분에 도착했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한 상태로 항공기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항공기 교체 및 추가 점검

에어부산 측은 해당 항공기를 즉시 점검하기 위해 운항에서 제외하고, 예정된 일정에 다른 항공기를 투입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른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오류는 계기와 연결된 시스템 센서의 일시적인 문제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철저히 보완한 뒤 항공기를 재투입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복행의 중요성과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

항공기의 복행은 항공 안전을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로, 착륙 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도를 다시 높이고 상황을 재정비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에어부산 BX392 항공기의 사례는 복행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항공 사고 사례들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에어부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항상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승객들의 반응과 감사의 메시지

항공기 안에서 복행을 경험한 승객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기장의 침착한 안내 방송과 승무원들의 안정적인 대응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승객은 “기장의 설명이 차분해서 큰 불안 없이 착륙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착륙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어부산의 앞으로의 계획

이번 사건 이후 에어부산은 항공기의 안전성과 시스템 점검 절차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공기의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지관리 기준을 강화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항공사의 신속한 대처와 안전 절차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에어부산이 승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