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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가요대축제 사진 정보

핫이슈냥 2024. 1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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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다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에서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랜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완벽한 무대와 함께 그들의 컴백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베이비복스의 화려한 무대, 'Get Up'부터 'Killer'까지

이날 베이비복스는 'Get Up', '우연(우울한 우연)', 'Kill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Killer' 무대는 후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협업하여 새롭게 꾸며져 신구 세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냈다. 관객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은 그들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불화설을 뒤로하고, 진정한 화합을 보여준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는 2006년 팀이 사실상 해체된 이후 꾸준히 불화설과 관련된 이야기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멤버 윤은혜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윤은혜 왕따설'이 불거지며 팀 내 갈등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최근에도 '놀던언니2',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윤은혜를 제외한 멤버들만 출연하며 이러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멤버들은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스케줄과 소속사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것뿐이며, 개인적인 불화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완전체 무대는 이러한 불화설과 왕따설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었다. 멤버 간미연은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연습실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팬들은 이 사진을 보며 팀워크의 중요성과 그들의 변치 않는 관계에 감동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드러난 멤버들의 진심

무대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은혜는 "2주 동안 거의 밤새우며 멤버들과 지겹도록 봤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또 보고 싶고, 안 보면 어색할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과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팀으로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간미연은 "'가요대축제' 덕분에 함께 울고 웃고 춤추며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심은진은 "오랜만에 모여 쉽지 않은 무대를 준비했는데, 모두 너무 고생 많았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무대 소식에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베복 완전체를 보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어떻게 옛날보다 지금이 더 예쁠 수 있는지 놀랍다", "윤은혜까지 포함된 완전체 무대를 2024년에 볼 줄은 몰랐다" 등 팬들의 감탄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25년 전 노래인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평가에서 보이듯, 그들의 음악은 세대를 넘어 감동을 주었다.

베이비복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과거의 영광뿐만 아니라 현재의 가치를 입증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무대가 그들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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