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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냥 2024. 11.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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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문팀 T1이 다시 한번 전세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T1은 2015, 2016년에 이어 2024년에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두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T1은 더 이상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고, 그들의 경이로운 성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T1의 챔피언 등극 소식은 정재계를 포함한 많은 축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는 전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역사에 길이 남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1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유망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T1의 성공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T1의 결승전 여정

T1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 챔피언 BLG와의 치열한 대결 끝에 3-2로 승리했다. T1의 두 번째 2연패 달성은 결승전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통해 이루어졌다. BLG가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며 2-1로 앞서 나갔지만, T1은 위기 속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기막힌 활약으로 다시 일어섰다. 4세트에서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BLG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전투를 이끌었고, 5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혁은 이번 우승으로 데뷔 12년차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증명하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롤드컵 역사상 MVP를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선수로, 통산 500킬 고지에 오르며 자신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그의 플레이는 "모든 길이 자신을 통한다"는 LOL e스포츠 내 문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새로운 왕조의 탄생

T1의 새로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제오페구케' 조합(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T1 소속으로 '롤드컵' 결승 3회 진출과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3년 동안 한 명의 이탈 없이 동일한 스쿼드를 유지하며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 새로운 왕조를 구축했다.

이상혁은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찬스가 나에게 왔고, 이를 놓치지 않고 오늘 보여줬다"며 "비록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팬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영향력을 중요하게 여겼고,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T1 우승에 대한 반응

T1의 통산 5번째 '롤드컵' 우승에 대해 최태원 SK 회장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T1에 국내 최초의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을 발굴하고,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T1을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이번 T1의 우승에 대해 축하하며, e스포츠가 문화예술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결승전은 646만 명이라는 시청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며 이상혁의 활약에 대해 "대상혁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e스포츠의 미래와 T1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사장은 T1의 5번째 우승을 의미하는 포즈를 취하며, "e스포츠의 고향인 한국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T1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 열린 지난해 롤드컵 결승은 전 세계 최대 동시 시청자가 4500만 명에 달하고, 13만 명이 넘는 팬이 참여한 팬 페스트를 기록했다"며, T1의 위상을 강조했다.

게임과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LCK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T1의 연속적인 성공은 한국 e스포츠의 힘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고, 향후 e스포츠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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