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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폰 트리플폴드 두번접는 폴더블 '메이트XT' 가격 성능 정보

핫이슈냥 2024. 11. 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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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혁신, 세계 최초 '트리플 폴드' 스마트폰: 메이트XT 체험 리뷰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업 화웨이가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인 메이트XT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대화면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기능을 자랑합니다. 최근 화웨이 본사 인근 스토어에서 전자신문의 체험기가 공개되며 메이트XT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화웨이 메이트XT의 디자인과 기능, 사용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이트XT의 핵심: 두 번 접는 '트리플 폴드' 구조

메이트XT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트리플 폴드' 구조입니다. 폴더블폰의 접히는 부분인 힌지가 두 번 접히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바(Bar)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합니다. 완전히 접으면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이즈로 작아지고, 펼치면 10.2인치에 달하는 태블릿PC로 변신합니다. 애플 아이패드가 11인치, 13인치라는 점을 고려할 때, 태블릿 기능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최적화된 두께와 그립감: 놀라운 휴대성

화웨이는 메이트XT의 두께와 무게를 최적화해, 폴더블폰 특유의 두께와 그립감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제품을 펼쳤을 때의 두께는 단 3.6mm로, 이는 신용카드 4장을 겹친 정도와 비슷합니다. 일반 폴더블폰인 메이트 X5와 비교해도 현저히 얇아, 두꺼운 느낌 없이 부드럽게 그립할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의 두께도 12.8mm에 불과해, 트리플 폴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바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의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견고한 힌지 설계와 내구성

메이트XT의 힌지는 트리플 폴드폰이라는 복잡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전자신문은 메이트XT를 펼치고 흔들어 보았을 때, 흔들림보다는 단단함이 느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화면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펼칠 때는 약간의 힘이 필요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다만, 화면을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혼합되어 있어, 완전히 펼치거나 접을 때 약간의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화웨이가 차후 모델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화면 활용성: 태블릿 PC의 편리한 대체제

메이트XT를 태블릿PC처럼 활용하는 것도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화면을 완전히 펼치면 10.2인치로 확장되어, 일반 태블릿 수준의 크기를 제공하며 문서 작성, 영상 시청, 웹서핑 등 다양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한층 편리하게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위아래로 쓸어 올리거나 내리는 제스처 기능이 있어, 손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손바닥을 쥐었다 피면 화면 캡처 기능도 제공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음성 인식 촬영 기능

메이트XT는 '스마일'과 같은 음성 명령으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특히 셀피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편리합니다. 폴더블폰으로는 처음 도입된 기능이기에 사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높은 출고가에도 '없어서 못 판다'

메이트XT의 출고가는 약 380만 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없어서 못 판다'라는 평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웨이 스토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이 100만 대를 넘었으며, 대기 중인 예약 물량은 500만 대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메이트XT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결과입니다. 제품 체험과 구매 문의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며, 지금 예약하더라도 언제 제품을 받을 수 있을지 안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과제

그러나 메이트XT가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화웨이의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가 탑재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전용 앱이 모두 호환되지 않는 것이 큰 걸림돌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할 물량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폴딩과 아웃폴딩이 혼합된 구조로 사용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부분을 화웨이가 어떻게 해결할지가 글로벌 성공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미래 폴더블폰 시장의 지표가 될 화웨이 메이트XT

화웨이의 메이트XT는 단순한 폴더블폰을 넘어, 미래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제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제조사들도 트리플 폴드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발 주자들이 화웨이 메이트XT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메이트XT는 세계 최초의 트리플 폴드폰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지만, 글로벌 진출의 과제와 일부 사용자 경험의 개선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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