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화 어프렌티스 관람평 후기 줄거리 내용 정보

도널드 트럼프의 과거를 파헤친 화제작 '어프렌티스' 개봉

금일(23일) 극장가에 새로운 화제작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과거를 폭로하는 영화 '어프렌티스'입니다. 이 작품은 뉴욕 부동산 업자의 아들에서 세계 최고의 부동산 재벌, 그리고 대통령으로 성장한 도널드 트럼프와 그를 키워낸 악마 변호사 로이 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선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개요

'어프렌티스'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변호사 로이 콘 간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세바스찬 스탠이 도널드 트럼프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그의 변신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트럼프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두 달 동안 7kg을 증량하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트럼프 영상 562개를 분석하며 말투와 걸음걸이를 연습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대선과의 관계

이 영화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여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감독 알리 아바시는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전 작품들로 칸 영화제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어프렌티스'는 미국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영화 개봉 전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서 "나에 대한 완전한 가짜다. 이 영화가 폭삭 망하길 바란다!"는 등의 비난 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오히려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관객들은 트럼프의 반응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바스찬 스탠의 변신

도널드 트럼프를 연기한 세바스찬 스탠의 연기 변신 또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가 트럼프의 역할을 맡기 위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단순한 연기를 넘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 변신을 지켜보는 것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감독 알리 아바시는 세바스찬 스탠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트럼프 배역엔 직업 이상의 개인적인 헌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세바스찬은 그 적임자였다"고 언급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말은 세바스찬 스탠이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트럼프의 복잡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줍니다.

트럼프와 로이 콘의 관계

영화의 핵심은 트럼프와 그의 스승인 로이 콘 간의 관계입니다. 로이 콘은 '악마의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트럼프에게 미친 영향은 상당합니다. 각본가 가브리엘 셔먼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로이 콘의 가르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를 영화화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프렌티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젊은 트럼프가 로이 콘을 만나면서 어떻게 미국 정치계의 거물로 성장해 나가는지를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알리 아바시는 "이 영화는 트럼프의 전기 영화가 아니다. 우리는 트럼프의 삶에 관심이 없다. 우리가 관심 있는 건 로이 콘과의 관계를 통한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두 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결론: 관객의 몰입을 높이는 영화

'어프렌티스'는 트럼프와 로이 콘의 관계를 통해 미국 정치의 이면을 파헤치고,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조명합니다. 이들은 미국 정치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으며, 그들의 사제 관계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처럼 '어프렌티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복잡한 과거와 그를 키운 로이 콘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이 몰랐던 트럼프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대 미국 정치의 복잡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어프렌티스'의 개봉이 가져올 사회적 논의와 여파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