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연 미국 식당 위치 이름 어디 '에어룸마켓 BBQ' 정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계를 휩쓸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지연이 이제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BBQ 식당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졸업' 같은 명곡들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것입니다. 한때 '원조 미녀 가수'로 불리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가 이제는 한식 퓨전 BBQ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BBQ 레스토랑의 주인, 이지연

지난 21일, 뉴욕타임스(NYT)는 애틀랜타에서 최고의 맛집 25곳을 선정하며, 그 중 하나로 이지연과 그녀의 남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를 소개했습니다. 미국 동남부의 대도시 애틀랜타에서 이지연의 BBQ 식당은 미국과 한국의 맛을 결합한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어디서 먹을까(Where to Eat)' 코너에서는 매번 미국 전역의 도시별 맛집을 소개하는데, 이번에는 애틀랜타에서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 중 하나로 '에어룸 마켓 BBQ'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이지연의 요리와 식당 운영 방식이 단순한 한국 음식의 소개를 넘어, 현지 문화와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으로 애틀랜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에어룸 마켓 BBQ'

뉴욕타임스는 이지연과 그녀의 남편 코디 테일러(Cody Taylor)가 함께 운영하는 '에어룸 마켓 BBQ'를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결합한 최고의 바베큐"로 소개했습니다. 식당은 애틀랜타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지만, 그곳을 찾는 손님들은 기대 이상의 맛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갈비에 고추장을 바르고, 김치와 코울슬로를 함께 버무린다는 독특한 조리 방식이 한국적이면서도 현지화된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NYT는 12시간 동안 훈제한 양지머리에 된장을 넣은 메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 집의 바베큐 요리가 단순한 고기 요리가 아닌,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요리임을 강조했습니다. 매일 5가지 소스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이 식당의 특별한 점 중 하나로 소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함께 먹으면 훌륭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이 외에도 잘 구운 머랭을 얹은 바나나 푸딩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맛봐야 할 디저트로 꼽혔습니다.

미슐랭가이드 빕그루망 선정과 이지연의 열정

'에어룸 마켓 BBQ'는 이번 뉴욕타임스 선정 이전에도 이미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1년 전인 2023년 10월, 이지연의 식당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빕 그루망(Bib Gourmand)'에 선정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빕 그루망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가격 대비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식당에게 주어지는 타이틀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식당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지연의 식당이 가격 대비 뛰어난 요리 품질을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현지에서 더욱 입지를 굳히게 된 계기였습니다.

당시 이지연은 "30,000달러(약 3000만원)로 시작한 식당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식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함께 일한 팀원들과 남편인 코디 테일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공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연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 비결

과거 가수로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이끌던 이지연이 이제는 미국에서 한식 BBQ 레스토랑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대중음악계에서의 성공 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그녀의 용기와 열정은 그녀가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스타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녀의 성공 비결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이지연은 남편인 코디 테일러와 함께 한식을 미국 현지 입맛에 맞춰 퓨전화하는 방식으로 애틀랜타에서 독보적인 BBQ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국 음식의 전파를 넘어, 한국과 미국 남부의 전통적인 바베큐 문화를 결합한 그들의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이지연, 한식 퓨전 BBQ로 미국에서 새로운 전성기

이지연은 과거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운영하는 '에어룸 마켓 BBQ'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최고의 BBQ 레스토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지연은 가수 시절의 명성을 뒤로하고 새로운 꿈을 이뤄가고 있으며, 그녀의 도전 정신과 열정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녀가 만든 BBQ 요리가 어떻게 더 발전하고,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