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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감독 이호준 3년 14억 계약 호부지 정보

핫이슈냥 2024. 10.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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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새로운 시작, '호부지' 이호준 감독 선임

NC 다이노스가 2024년 10월 22일, '호부지' 이호준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구단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은 3년간 최대 14억 원에 계약했으며, 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5천만 원(1, 2년차 연봉 3억 원, 3년차 연봉 3억 5천만 원), 그리고 옵션 1억 5천만 원으로 구성된 조건입니다. 이는 이호준 감독이 NC에서 이룩한 선수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코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구단의 신뢰가 담긴 계약입니다.

NC 다이노스의 2024 시즌 성적과 감독 교체 배경

NC 다이노스는 2024 시즌을 61승 81패 2무로 9위(승률 .430)에 마무리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는 NC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한 시즌으로, 2018년(승률 .406)과 2013년(승률 .419)에 이어 최악의 성적으로 기억될 시즌이었습니다. 올해 시즌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며 희망을 주었지만, 이후 연패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악재가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구단 내부에서는 감독 교체를 논의하기 시작했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9월 19일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다음 날인 9월 2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NC의 임선남 단장은 강인권 감독의 경질 배경에 대해 "최대한 끝까지 현장을 지원하며 믿고 기다리려 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감독 교체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구단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감독 이호준의 NC 다이노스와의 깊은 인연

이호준 감독은 LG 트윈스 코치로 활약한 경력이 있지만, NC 다이노스와의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2013시즌을 앞두고 FA로 신생팀 NC에 입단한 이호준은 2017년까지 선수로 활약하며 NC 다이노스의 초창기 안착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는 575경기에서 타율 0.286, 538안타, 95홈런, 398타점을 기록하며 OPS 0.869로 뛰어난 성적을 냈고, 팬들로부터 '호부지'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특히 그의 리더십과 팀 내에서의 구심점 역할은 NC 다이노스를 단기간 내에 강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2017년 은퇴 후 201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를 받으며 코칭 경험을 쌓았고, 2019년부터는 NC의 1군 타격 코치를 맡아 2020년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코치 경험은 그를 NC 다이노스 감독직의 적임자로 평가받게 했습니다.

이호준 감독 선임 배경과 구단의 기대

NC 다이노스는 이호준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이호준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검증된 리더십과 소통 능력, 다양한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며 그를 구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감독은 데이터를 활용한 빠른 야구 트렌드 파악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강팀 구축 가능성이 높은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임선남 단장은 "이호준 감독은 NC의 핵심 선수로서의 경험과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구단 철학과 장기적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깊고, 구단이 나아갈 방향에 맞는 인물"이라고 덧붙이며 이호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호준 감독의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

이호준 감독은 선임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NC 다이노스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팀"이라고 언급하며, 2013년 NC의 첫 번째 경기와 자신의 은퇴식을 함께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NC의 감독으로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 강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통해 창원의 팬들에게 가슴 뛰는 야구를 선사하겠다고 말하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팀의 미래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NC가 강팀으로 거듭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를 구단과 함께 현실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가슴 뛰는 야구를 선보이겠다는 그의 다짐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앞으로의 전망

이호준 감독은 2024년 10월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창원에서 시작되는 CAMP 1(NC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며 본격적인 감독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NC 다이노스를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를 위해 구단과 손발을 맞출 N팀(1군) 코칭스태프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NC 다이노스는 어려운 2024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이호준 감독의 선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호부지'로 불리며 팀 내에서 신뢰를 얻었던 이호준 감독이 다시 한 번 팀을 이끌며, NC 다이노스가 다시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로 창원의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이호준 감독의 야구 철학이 NC 다이노스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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