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테슬라 로봇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판매가 가격 성능 출시시기 정보

핫이슈냥 2024. 10. 20. 07:46
반응형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

최근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을 위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테슬라가 로봇의 동작을 모방하기 위해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하고 훈련할 ‘데이터 수집 운영자’를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수집 운영자의 역할과 조건

테슬라는 현재 채용 공고를 통해 데이터 수집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 직무를 수행하는 인원에게는 시간당 최대 49달러(약 6만 4천원)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데이터 수집 운영자가 되면 하루에 7시간 이상 걷고 최대 13.6kg에 이르는 모션 캡처 수트를 착용해야 하며,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 직무는 키가 170~180cm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테슬라는 이와 같은 직무에 50명 이상을 고용한 바 있으며, 이는 옵티머스 로봇의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여겨집니다.

옵티머스 로봇의 발전을 위한 데이터 필요성

엔비디아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애니메쉬 가그(Animesh Garg)는 인터뷰에서 “옵티머스 로봇이 완전히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되기까지는 수백만 시간의 데이터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데이터 수집에만 5억 달러(약 6천675억 원)의 비용이 들 예정이며, 이렇게 하더라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점은 옵티머스 로봇의 개발이 쉽지 않음을 잘 보여줍니다.

모션 캡처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동작을 수행하도록 훈련하는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하는 업체 중 첫 번째로,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현재와 미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 로봇의 유용한 버전을 내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옵티머스 로봇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서 테스트 중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 앱트로닉 등 경쟁 제품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는 2025년에 옵티머스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몇 달 전 공개된 옵티머스 젠2는 이전 버전에 비해 많은 개선을 이뤘습니다. 그는 “옵티머스가 극도로 과소평가됐다”며 수요가 100억 대에서 200억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모든 가구가 옵티머스 로봇을 소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옵티머스의 실제 활용과 미래 전망

현재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연구소 내에서 공장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연말까지 자체 공장에서 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가격이 자동차의 절반도 안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격은 약 2만5000달러(약 3400만원)로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옵티머스가 미래의 로봇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테슬라가 이룰 새로운 지평선이 어떤 모습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