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도영 퀀터플트리플 뜻 ‘3할 30홈런 30도루 100타점 100득점’ 404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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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 새 역사를 쓴 김도영, 2024 시즌의 전설이 되다

KIA 타이거즈의 젊은 거포 김도영(20) 선수가 2024 KBO 리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9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 시즌 타율 0.345에 35홈런, 100타점, 38도루, 128득점을 기록하며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퀀터플 트리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KBO 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이 위대한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서 이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00년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과 2015년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뿐입니다. 김도영은 이 대기록을 이루며 한국 야구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시즌 내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다

김도영은 이번 시즌 수많은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으며, 7월에는 역대 최초로 4타석 연속 안타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으로 때려내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8월에는 최연소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경기 속 활약상

9월 8일 경기에서도 김도영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1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3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추격에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8회에는 좌선상 3루타로 시즌 100타점을 달성하며 KIA 타이거즈의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김도영의 3루타는 KIA가 8회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5-2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40홈런-40도루 도전

김도영은 올 시즌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현재 35홈런 38도루를 기록 중인 그는 남은 시즌 동안 5홈런과 2도루를 추가하면,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김도영의 기록과 앞으로의 기대

김도영의 이번 시즌은 그 자체로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그의 활약은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팬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김도영이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그리고 KIA 타이거즈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김도영 2024 시즌 주요 기록

• KBO 리그 역대 3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달성
•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
• 역대 최초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4타석: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서)
•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
• 40홈런-40도루 클럽 도전 (현재 35홈런-38도루)

김도영 선수와 KIA 타이거즈의 남은 여정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