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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책 추천 ‘초역 부처의 말’ 리뷰 후기 명언 줄거리 내용 원영적사고 럭키비키 정보

핫이슈냥 2025. 2. 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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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책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초역 부처의 말>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을 제시하는 철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책인데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언어로 쉽게 풀어내어, 누구나 편하게 읽고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작가인 코이케 류노스케의 저서이기 때문입니다. 코이케 류노스케는 일본의 유명한 승려이자 심리 상담가로,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깊이 탐구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전하는 책들을 많이 출간한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나를 지키는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등이 있으며, 저는 이전에도 그의 책을 몇 권 읽으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도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죠.

<초역 부처의 말>은 특히 부처님의 깊은 가르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려운 불경을 해석하는 형식이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숙한 언어로 정리되어 있어 마음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초역 부처의 말
  •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 발매일: 2024년 5월 30일
  • 페이지 수: 255페이지
  • 크기: 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

이 책은 여러 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풀어놓았습니다. 본문에서는 특히 인상 깊었던 몇 가지 가르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논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논쟁을 걸어오는 사람과 불필요하게 맞서지 않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지나치게 고집하면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쟁에서 이기려는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훨씬 더 편해집니다.

자만은 고통을 키운다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고 남을 설득하는 것에 성공하면, 점점 더 자만에 빠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자만은 결국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를 이기는 것보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더 큰 가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누구의 것'임을 잊어버리는 행복

세상을 "나"와 "남"으로 구분하면 마음이 편협해지고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소유욕을 내려놓고 집착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바라지 않는다

결핍감은 끝없이 전이된다

어떤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것이 해결되더라도 또 다른 결핍을 찾게 됩니다. 부족함을 채우려 하기보다, 그 자체를 내려놓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비뚤어진 애정이라는 속박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이 정도는 해줘야 해"라고 기대하면 실망할 일이 많아집니다. 애정이 집착으로 변하면 관계가 불안해지고 우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랑도 결국은 내려놓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에 집중한다

타인의 것을 부러워하기보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평온함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3. 행복을 안다

성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농부가 한 해 흉작이든 풍작이든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듯, 우리의 삶도 성과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착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옵니다.

안심하고 지낸다

몸과 마음, 언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리하면 스스로에게 평온함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나쁜 말과 행동을 멀리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입니다.

말과 행동을 통제한다

살생, 불륜, 거짓말 같은 부정적인 행동과 말을 줄이고, 마음을 맑게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마무리하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특정 종교적 신념을 넘어,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겪는 감정 기복과 집착을 내려놓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특히 "화내지 않는 연습"이나 "바라지 않는 마음" 같은 내용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어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집착을 내려놓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태도일 것입니다.

이 책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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