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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냥 2024. 12.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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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 병역 논란에 휘말리다

최근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병역 관련 논란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민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인해 병역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며, 일부에서는 송민호를 두고 ‘제2의 유승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에 대한 해명

송민호가 근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송민호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A씨는 “송민호는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조기 소집해제 대상자로 분류되었으나, 본인이 연예 활동을 위해 고통을 참고 복무 기일을 채우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송민호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입원 중이며,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다”며 그의 상태를 우려했다.

A씨는 또한 송민호와의 ‘짬짜미’(사전 공모) 의혹과 출근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출근 기록은 병무청에서 정한 양식대로 기록했다”며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것은 새로운 담당자와의 적응 문제와 심리적 불안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과거 고백과 현재 상황

송민호는 이미 2022년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17년부터 숨이 막히는 공황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송민호가 공황장애를 앓으면서도 ‘신서유기’, ‘강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콘서트와 행사 무대도 소화해냈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졌다.

네티즌들의 비판과 ‘선택적 공황장애’ 논란

송민호의 병역 논란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출근할 때만 공황장애가 발병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그를 비난했다. 일부는 ‘선택적 공황장애’라는 비아냥과 함께 ‘부실복무나 출근 조작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유승준처럼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강경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정말 힘들다면 연예 활동을 중단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병무청과 경찰의 조사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병무청은 현재 근무지 CCTV를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병무청은 송민호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경찰 역시 민원을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근무지 CCTV 보존 요청을 통해 추가적인 증거를 수집할 예정이다.

연예 활동과 추가 논란

이번 논란이 불거진 와중에 송민호는 배우 박주현과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18일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병역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병가는 치료 목적이며, 모든 휴가와 병가는 규정에 맞게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논란의 향방은?

송민호를 둘러싼 병역 논란은 단순한 의혹 제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과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그의 연예계 활동과 대중의 신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논란의 진위 여부가 밝혀지기 전까지 송민호와 관련된 대중의 시선은 한동안 냉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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