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탄생한 7쌍의 커플, 현실 커플 기원 금일봉 전달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에서 11월 2일부터 이틀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2명의 남성과 12명의 여성이 참가해, 참선과 명상,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이 백양사 천진암에 모여 합장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던 이 행사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일치한 7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특유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사찰 음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체험은 사찰음식 명장으로 유명한 정관 스님이 직접 지도해 주어 참가자들에게 더 깊은 의미를 남겼습니다. 정관 스님은 음식 재료에 깃든 소중함을 강조하며 “재료를 소중히 다루는 것처럼, 삶 속에서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남성 참가자, 박길동(가명) 씨는 “정관 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사찰 음식을 만드는 체험이 매우 특별했다”고 감동적인 후기를 전했습니다.
백양사의 주지 무공 스님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맺어진 커플들을 위해 직접 ‘현실 커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이들이 행사 후에도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주변에서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신청자가 남성 472명, 여성 475명으로 총 947명에 달했던 만큼, 최종적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탄생한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재단 측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의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올해 ‘나는 절로’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던 이들을 위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총동창회는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만나 관계를 이어가고, 함께했던 추억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나는 절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대인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만남의 기회를 넘어, 내면을 돌아보며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과 더불어 전통 불교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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